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23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대전지방경찰청과 합동대응훈련을 대전도시철도 1호선 갑천역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도시철도에서 주로 발생되는 성추행, 불법촬영, 폭행사고 등 도시철도 치안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비하여 대전교통공사와 대전지방경찰청은 합동으로 피의자를 검거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하였다.

 

이번 훈련은 교통수단 특성상 범행 현장이 계속 이동됨에 따라 도시철도 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열차의 위치정보를 112상황실에 제공하여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훈련이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경찰서와 합동으로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하여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 및 불법촬영 범죄 예방 캠페인 등 도시철도 치안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시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경찰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