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교통공사입니다.

2009년을 끝으로 여성기관사의 명맥이 끊긴 후 15년 만에 배출한 신입 여성기관사 이수빈씨가 수습기간을 마치고 도시철도 1호선 구간을 처음 운전하였습니다.

현재 77명의 기관사가 투입되어 운행 중으로 여성기관사는 이 기관사가 유일합니다. 원주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낸 이 기관사는 대전 소재 대학의 철도융합학과에

진학 후 대전교통공사에서 면허 실습을 받으면서 공사로 입사를 꿈꿔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차량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기계와 운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그는 수습기간 중에도 선배들의 운전 기술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조직 내에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편 이수빈 기관사는 "대전교통공사가 18년간 무사고로 운행 중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도 최선을 다해 승객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